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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리스타 이야기/커피와 바리스타

산지별 커피맛, 원두 특징 : 탄자니아 / 아프리카

by 호9친9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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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TANZANIA)

탄자니아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커피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커피의 신사, 영국 왕실 커피 등의 칭호를 받으며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케냐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국경지대에 킬리만자로 산으로도 유명하다. 여러 양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과 고산지대, 풍부한 강수량 등 커피 재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탄자니아 커피의 90% 이상은 영세 농민이 생산하고 있다.

 

 

탄자니아 커피 특징

탄자니아 커피는 복합적인 과일향, 뚜렷하고 밝은 산미, 단맛의 밸런스가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싱글 오리진으로 먹어도 탄자니아만의 떼루아를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최근에 모 카페에서 마셨던 탄자니아가 40% 블렌딩을 먹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탄자니아만의 떼루아가 충분히 뚜렷하게 느껴졌고 탄자니아 커피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블렌딩이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마셔본 탄자니아 커피 중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졌고, 그게 싱글 오리진이 아니라 블렌딩이라는 점도 인상적이고 재밌게 느껴졌던 부분이다.

 

 

탄자니아 커피 등급

탄자니아 커피는 케냐 분류법을 기준으로, 생두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6가지 단계로 등급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탄자니아 AA는  
   
   
 
   
   
   

흔히들 킬리만자로 커피라고도 부르며, AMEX 등급은 클린 컵 판정을 받지 못한 A등급을 얘기한다.

 

 

탄자니아 커피 생산 지역 지도
탄자니아 커피 지도

 

 

탄자니아 커피 생산 지역

주요 아라비카 생산지는 킬리만자로산의 화산지대에 있는 모시(Moshi)와 탕가니카 호수(Tanganyika) 지역 부근과 니아사 호수(Nyasa) 지역 부근이다. 로부스타 산지로는 탕가(Tanga) 지역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아루샤(Arusha), 음베야(Mbeya) 지역 등도 탄자니아의 주요 커피 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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