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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바리스타 그리고 일상55

산지별 커피맛, 원두 특징 : 탄자니아 / 아프리카 탄자니아(TANZANIA) 탄자니아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커피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커피의 신사, 영국 왕실 커피 등의 칭호를 받으며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케냐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국경지대에 킬리만자로 산으로도 유명하다. 여러 양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과 고산지대, 풍부한 강수량 등 커피 재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탄자니아 커피의 90% 이상은 영세 농민이 생산하고 있다. 탄자니아 커피 특징 탄자니아 커피는 복합적인 과일향, 뚜렷하고 밝은 산미, 단맛의 밸런스가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싱글 오리진으로 먹어도 탄자니아만의 떼루아를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최근에 모 카페에서 마셨던 탄자니아가 40% 블렌딩을 먹었는데 굉장히 인상.. 2022. 8. 19.
산지별 커피맛, 원두 특징 : 케냐 / 아프리카 케냐 (KENYA) 케냐는 1890년대 중반에 프랑스 선교사가 들여온 커피나무를 계기로 커피 생산을 시작했고, 1950년대부터 영세 농장을 위주로 커피 생산이 본격화되었다. 1963년 케냐의 독립 이후 커피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활발해지며 재배, 가공, 연구, 교육, 품질개발 등 커피산업이 확장되고 활성화되었다. 대부분 해발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커피 재배에 적절한 토양과 강우량, 기온, 일교차 등이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케냐 커피 특징 케냐는 커피를 국가 차원에서 굉장히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커피나무를 훼손할 경우 강한 처벌을 받을 정도로 커피에 대한 연구, 개발, 유통, 경매 등 굉장히 힘을 쓰고 있다. 그렇다 보니 품질관리 또.. 2022. 8. 17.
산지별 커피맛, 원두 특징 : 에티오피아 /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ETHIOPIA) 에티오피아는 세계 주요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커피에 대한 역사가 길고 깊다. 아라비카가 최초로 크게 번성한 곳이며, 처음으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곳도 에티오피아이다. 1600년대부터 커피 수출을 시작했으며, 1950년대부터 커피 산업을 구조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도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에티오피아 커피 특징 에티오피아 커피는 누가 뭐래도 플로럴한 꽃향기와 다채로운 과일향이 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적당한 산미와 무겁지 않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싱글 오리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커피맛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어 블렌딩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에티오피.. 2022. 8. 10.
산지별 커피맛, 원두 특징 : 페루 / 남아메리카 페루 (PERU) 페루 커피는 1880년대쯤부터 수출이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 공산주의 정당의 게릴라 활동으로 인해 커피 농장이 훼손되어 품질이나 생산성도 크게 떨어졌으나 여러 비정부기구들의 도움으로 유기농, 공정무역 인증을 받으며 이내 다시 커피산업이 회복되었다. 페루의 국토는 안데스 산맥이 통과하며 해발 800~2,500m의 고도고 공존하고 있으며 고산, 해안, 사막, 아마존 등 다양한 기후와 지역들에서 다양한 커피들이 생산되고 있다. 페루 커피 특징 페루 커피는 화려한 향미보다는 깊은 바디와 단맛을 가지고 있는 것과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밀크 초콜릿처럼 느껴지는 게 대표적인 특징이다. 산지나 품종에 따라 부드러운 산미와 허브향이 어우러진 밸런스가 좋은 커피도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특징 때문..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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