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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바리스타 그리고 일상55

바이패스(가수)에 대한 고찰, 커피 추출 시 필수일까? 바이패스(By-pass) 단어의 사전적인 정의는 '우회하는'입니다. 커피 추출 시 필수라고 말하는 의견,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의견, 필요시 좋은 방법, 해서는 안된다 라는 의견 등 바이패스에 대한 의견이 굉장히 분분합니다. 과연 바이패스는 커피 추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필수로 바이패스를 해야 할까요? 바이패스는 추출된 커피를 물에 희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커피에 가수(물을 더한다)는 의미죠 해외에서 이를 바이패스라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물이 원두를 통과하여 거치지 않고 바로 가해지는 것이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가수에 관한 여러 논의와 의견들을 보자면 ** 긍정적인 의견 - 에스프레소는 추출을 짧게 끊어낸 고농도의 커피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편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물을 첨가.. 2022. 5. 17.
커피 추출 시간에 따른 향미 변화(추출 단계별 표현되는 향미) 커피 브루잉을 할 때 추출 초반, 중반, 후반 시간에 따른 어떤 향미의 차이가 있을까요? 핸드드립을 하더라도 1차 추출, 2차 추출, 3차 추출을 혹은 4~5차 추출까지 추출을 나눠서 하는데요, 이런 추출 시간에 따른 향미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테스트는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해볼 수 있는 방식으로, 모카 마스터를 이용하여 브루잉 사이클 동안 5개의 컵으로 추출된 커피를 나눠 받고, 이를 직접 맛보는 테스트로 진행됩니다. 추출을 5사이클로 보고 1차, 2차, 3차, 4차, 5차에 따른 향미의 차이는 어떤 부분이 있었을까요? 예상하셨다시피 실제 추출된 커피를 담은 5개의 컵에서는 서로 다른 향미들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실험을 진행한 호주 커피 사이언스 랩의 모니카 페케테 박사.. 2022. 5. 16.
커피 추출 수율 / 추출 농도(TDS) / 추출 비율에 관하여 (과소추출/과다추출) 용어 정리 부터 하자면 * 추출 수율(Extraction Yield) :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분쇄된 커피의 양 가운데 얼마만큼의 커피 성분이 물안으로 녹아졌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 추출 농도(Strenth, TDS(Total Dissolved Solid(초용존 고형량))로 표현) : 커피 안에 녹아있는 고형물(커피성분)과 물의 비율을 말한다. 흔히 에스프레소에서는 강도(Strenth)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만 어법상 용질과 용액의 비율은 "농도"라 표현하기에, 농도라고 표현한다. * 추출 비율(Brew Ratio) : 커피를 추출하는 것에 사용하는 분쇄된 커피의 양과 추출된 커피의 총량의 비율이다. 분쇄된 커피의 양에 포함되어 있는 커피의 성분은 분쇄된 커피 양과 물이 접촉하는 최초의 수간부터 분..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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